환경부는 오는 5월 27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센터(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환경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행사에는 환경기업과 공공기관, 협회 등 총 65개 기관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한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별 직무 정보와 함께 재직자 멘토링도 함께 제공해 구직자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녹색산업 성장의 중심축인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기업 15곳이 참가하여, 전도유망한 녹색산업 일자리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전통적인 환경업종 외에도 새로운 분야에서 다양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

박람회는 채용관 외에도 △맞춤형 취업 컨설팅, △모의 면접과 피드백 제공, △가상현실(VR)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채용 설명회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 정보 제공, 환경부 전문인력 양성사업 소개 등도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www.ecojobfair.com)에서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온라인 전용관을 상시 운영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에게도 지속적인 채용 정보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박람회가 16년째 이어지며 환경산업 일자리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열정적인 인재와 환경기업을 연결하고, 구직자에게 폭넓은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