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제3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과 관련 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중소·벤처기업인의 경제 및 사회 기여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 정부포상은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표창 31점, 국무총리표창 34점으로 총 92점이 수여되었다. 금탑산업훈장은 자동차 부품 국산화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에스씨엘 이상춘 대표, 단조산업 기술혁신과 ESG 경영 실천으로 업계를 선도한 신도 서호권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뿌리산업, 의료기기, 첨단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중소기업인들이 은탑, 동탑, 철탑, 석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혁신성장, 수출 확대, 지역경제 기여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인과 단체에 수여됐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수출중소기업 지원, 민생경제 회복, 인공지능 등 신기술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