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일대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제4회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연계되어 환경보전 의식 확산과 환경교육 참여 촉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다양한 대중 참여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온라인 명사특강을 통해 물리학자 김상욱, 배우 임세미, 뇌과학자 정재승이 환경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6월 4일에는 부영호텔에서 환경교육 동아리 어울림 마당과 정책포럼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북콘서트가 개최되어 배우 김석훈의 사회로 가수 하동균, 작가 신방실, 변수빈 대표 등이 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주간 기간 동안 정부 부처와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환경참여 전시존, 집에서 참여 가능한 온라인 환경교실,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등도 운영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민들이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