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5월 27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중앙-지방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를 위한 호남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권역별로 진행된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설명회로, 호남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사전협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회보장제도 신설 및 변경 시 필요한 사전협의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사전협의 지침 개정 내용과 시스템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어 지자체 협의사례 발표와 사전협의 모니터링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건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타 지자체의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이 정책 설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사례는 정책 추진 전반의 경험과 노하우가 소개되었고, 전북청년 지역 정착지원 사업,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사업 등 호남권 지자체의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이 소개되었다.
임혜성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장은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이 사회보장제도 운영에 필수적”이라며, “하반기에는 신설 예정 사업에 대한 현장 컨설팅과 함께 정책 간담회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