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산림공공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고자 ‘2025년 제1기 산림공공데이터 모니터링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발대식은 5월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되었다.
모니터링단은 산불위험예보, 임상도, 산불통계, 산림공간정보, 등산로 정보 등 다양한 산림 관련 데이터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국민 참여 프로젝트다.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을 통해 공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활동이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반 국민이 참여하고 있다.
활동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3개월간이며, 주요 과제로는 ▲ 산림공공데이터의 오류 점검과 품질 개선 제안 ▲ 저활용 데이터의 활용 방안 발굴 ▲ 데이터 활용 사례 조사(웹·앱, 논문, 특허 등) ▲ 신규 데이터 개방 아이디어 제안 등이 포함된다.
제출된 모니터링 보고서는 산림청의 데이터 개선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림재난 이력, 산악기상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민간에서도 보다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산림청 기획조정관 이종수는 “신뢰할 수 있고 쉽게 활용 가능한 산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