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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위험요소,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6~8월 집중운영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5-29 13: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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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자연재난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2만 9천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 중 1만 8천여 건은 침수와 관련된 문제로, 신속한 대응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 집중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4개 유형이다. 예를 들어 빗물받이 막힘, 토사 유출, 그늘막 파손, 인명구조함 정비 미흡 등이 해당된다.


신고는 안전신문고에 접속한 뒤 ‘여름철 집중신고’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신고 결과는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보된다. 우수 신고로 인정될 경우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여름철은 각종 재난 위험이 높아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발견 즉시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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