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취업, 인턴, 유학, 봉사 등 다양한 해외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국내에 복귀한 뒤 안정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정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되며, 청년들이 쌓은 글로벌 역량을 국내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세미나 △실전 모의면접 △멘토링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합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두 가지다.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 연말까지 900명 규모로 상시 모집되며, 실전형 모의면접, 전문가 강연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오는 9월 11일 개최 예정으로, 약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해외경험을 가진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취업의지가 있는 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