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교육생들이 최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월 8일, 경찰대학 소속 교육생 10명은 아산시 염치읍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조리실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아산시지구협의회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이어 9일에는 30명의 경찰대학 교육생들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총 40명의 교육생이 이틀에 걸쳐 봉사에 참여한 것이다.

행사에 함께한 적십자사 봉사회 관계자는 “젊은 경찰대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고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교육생 이동윤 씨는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 의지를 밝혔다.

경찰대학은 이번 봉사 외에도 농가 일손 돕기, 학교 밖 청소년 학습 지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책임감을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