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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국민신문고’, 강원과 경기 주민 만난다… 양양·횡성·여주 순회 상담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6-10 09: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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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상담을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 양양군, 횡성군, 경기도 여주시에서 운영한다.


이번 일정은 6월 11일 양양군청(2층 소회의실), 12일 횡성국민체육센터(1층 체육관), 13일 여주시 오학동 행정복지센터(3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지역에는 속초시, 고성군, 홍천군, 원주시, 양평군, 이천시 등이 포함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하며, 행정 민원부터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금융문제까지 다양한 고충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그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하고 지역 행정과 주민 간 갈등을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왔다.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이번 일정에 대해 “법과 상식에 부합하는 권익 구제를 실현하고자 국민 곁으로 찾아가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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