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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2025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는 6월 10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협의회장 안상국)는 6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찬주 민주평통 충남부의장과 자문위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자문위원들의 통일 의견 수렴, 제21기 천안시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그리고 향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북한의 지속적 도발 등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었다.
♦ 안상국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회장
안상국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이 출범한 이후 지난 2년간 다양한 통일활동을 통해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히며, “불확실한 통일환경 속에서도 통일역량을 꾸준히 기르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찬주(예비역 육군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부의장
박찬주 충남부의장은 격려사에서 “천안시협의회는 탈북민 정착지원과 통일기반 조성 등 여러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활동을 활성화하며 국민통합을 선도하고, 지역 현장에서 통일 담론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역시 지속될 예정이다.
♦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은 “통일은 더 이상 국가의 과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이제는 우리 지역 사회가 함께 숙고하고 공동으로 실현해 나가야 할 미래의 과제"이며, 민주평통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실천 방안들이 천안시가 평화와 통일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귀중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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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회의는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통일정책의 지역 실천력을 되짚고 새로운 방향성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천안시협의회의 꾸준한 활동은 통일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중심의 통일 담론 형성과 실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