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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디지털 전환, 유통산업 미래 이끈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6-11 1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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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유통산업주간, 6월 11일부터 코엑스에서 3일간 열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유통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유통산업주간’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AI·디지털 전환시대의 유통혁신’을 주제로 유통업계의 신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통산업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유통기업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이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는 84개 기업이 참가해 306개 부스를 운영하며, 유통 데이터 플랫폼, AI 물류관제, 상품 추천 자동화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이 선보인다.


차세대 유통 기술을 주제로 한 이커머스 피칭페스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스타트업들의 발표가 이어지고, 수상 기업에게는 유통 AI 사업 참여 기회와 VC 투자 연계 등이 제공된다.


개막식에는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을 비롯해 전국상인연합회,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 정책관은 개막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등 첨단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소유통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회복 등을 목표로 한 ‘유통산업발전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며, 하반기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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