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1일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열린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의 노력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삼양식품은 라면과 소스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케이푸드 수출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제2공장은 삼양식품의 글로벌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올해 5월 기준(잠정) 국내 라면 수출액은 6억 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삼양식품의 신규 공장은 이러한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강 실장을 비롯해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 김동찬 대표이사,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향후에도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관련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