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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열린 ‘찾아가는 한복상점’, 한복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
  • 최청 기자
  • 등록 2025-06-12 0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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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찾아가는 한복상점’ 행사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 AK&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한복과 한글의 조화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약 100여 종의 한복 상품이 평균 40%,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전통한복은 물론 생활한복, 아동한복, 한복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세종시에 기반을 둔 업체 2곳을 포함한 8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지역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반영한다.


전시 공간에는 한글 디자인이 적용된 전통한복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복 무료 대여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한복 바르게 입기’ 체험행사도 광장에서 운영된다. 2층에는 참여 브랜드의 대표 상품이 전시되어 오늘날 한복의 현대적인 해석을 엿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6월 13일 오후 5시에는 야외 패션쇼가 열리며, 현장에서 SNS 구독을 인증한 관람객에게는 8월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한복상점 박람회’ 입장권이 제공된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한복 부채, 한글 키링 등 사은품이 증정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한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 내 한복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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