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노바저널 취재팀}

2025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개막하며, 충남 15개 시군의 1만여 선수단이 참여한 도민 화합의 장이 화려하게 시작됐다.

^{♦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사진=이노바저널 취재팀)}

2025년 6월 12일 오후 6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다. 본 대회는 총 31개 종목에 약 11,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로 평가된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사진=충남도 누리집 갈무리)}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건강한 체육 문화와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라며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중남도의회 의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역시 “천안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체육뿐 아니라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복합축제”라며, “충남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사진=충남도체육회 누리집 갈무리)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은 “체육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감동을 주는 인생의 축소판”이라며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천안시민 70만과 체육인 11만이 하나 되어 준비해왔다”며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진정한 축제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천안시 내 34개 경기장에서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지며, 수많은 도민과 방문객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개회식 전 리셉션, 폐회식 등 부대행사와 더불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주요 일정 및 경기표

이번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도민들의 건강한 삶과 지역 간 소통, 문화적 교류가 이뤄지는 종합 축제로서 충남의 체육문화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선수들의 열정과 도민의 성원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지역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