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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화력전투체계, 세미나 통해 발전방향 제시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6-13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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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6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화력무기체계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력 분야를 주제로 처음 열린 세미나로, 합동참모본부, 육군,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 산·학·연·군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변화하는 전장환경과 북한의 군사전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화력무기체계의 발전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는 종심지역 확장에 대응하는 화력전투체계를, 육군포병학교는 실시간 표적 탐지와 정확도 향상을 통한 포병 운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한국전략문제연구소는 GPS 교란에 대응한 항재밍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방위사업청은 전시 탄약 공급망 구축과 국내 방산업체의 세계시장 진입 전략도 소개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학·연·군 간 실질적 소요창출 활동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정례화를 통해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전장환경에서의 화력 전투체계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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