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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 정세 불안 대응 위한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 회의 개최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6-13 14: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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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고조로 불안정해진 중동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6월 13일 오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급변하는 중동지역 정세를 평가하고, 재외국민 보호 조치를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본부의 영사안전국장, 아중동국장 등 관계자뿐만 아니라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이라크대사,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 각국 공관장들도 참여했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본부와 공관이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할 것과,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중동 내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외교부는 중동지역의 정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위기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필요한 보호조치를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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