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민 대상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체험 행사인 ‘2025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6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6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되는 대표적 디지털 교육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는 약 240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37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SW중심사회포털(www.software.kr)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인공지능 ▲기타 분야(데이터과학, 디지털 리터러시 등)로 구성되었으며, 네이버커넥트재단, EBS, 코드닷오알지(Code.org) 등 10개 전문기관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인공지능 부문은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모모의 신비한 AI상점', 중학생 대상 'S.O.S 세계수를 구하라', 진로 탐색형 콘텐츠 '지피틴즈 AI와 함께하는 진로탐험' 등 교육과 흥미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블록코딩 부문은 ‘구해줘! 펭수’, ‘코딩은 동물도 춤추게 한다?!’ 등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래밍 기초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텍스트코딩 부문은 파이썬, 자바, C 등 실제 코딩 언어를 활용한 4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은 학습 연령대를 고려했다.

기타 부문에서는 ‘도와줘! 펭카페’와 같은 데이터 과학 실습형 콘텐츠, ‘CT 잠재력 테스트’, ‘매직 핑거’ 등 컴퓨팅 사고력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는 미션 완료 후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에 한해 경품 추첨 이벤트도 운영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 국민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태블릿 및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