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팬스타 드림호 선상에서 개최된 '2025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혁신 선상 세미나'에 참가해 새만금 신항의 크루즈 정책 방향과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단법인 한국크루즈포럼 주최로 열렸으며, 정부 부처와 지자체, 학계,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국내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새만금개발청은 발표를 통해 관광객 중심의 기항지 개발을 중심으로 한 새만금 신항의 단계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홍두진 새만금개발청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에서 새만금 신항이 기항지와 모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새만금이 크루즈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