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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충남 산란계 농장과 가축 매몰지 방역 실태 점검
  • 최청 기자
  • 등록 2025-06-17 16: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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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6월 17일 충남 아산시 산란계 농장과 가축 매몰지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과 여름철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9일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AI 이후, 56일 만에 충남 서산의 오리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되면서 이뤄졌다. 정부는 충남 지역에 집중 발생하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으며, 장마 및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가축 매몰지 안전점검도 병행하였다.


충청남도는 서산 지역 방역구역 내 16개 농장에 전담관을 배치하고, 도내 오리농장 26개소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소개하였다.


최정록 국장은 현장에서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 AI 확산 가능성은 낮지만, 최근 충청 지역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역방제기와 방역본부 드론 등을 적극 활용해 선제적 소독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매몰지 유실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와 기동대응반 운영, 소방서 및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비상연락체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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