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충남대학교, 지역기업이 6월 18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지식재산(IP) 진로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청년들의 지식재산 분야 취업·창업 지원과 지역 IP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충남대 IP중점대학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지역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특허청장, 충남대 총장, 지역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포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입사자,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자, 산업용 로봇 스타트업 창업자 등 3인의 우수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참여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지역기업 10여 곳과 함께 기업 대상 IP교육, 산학연계형 실습 프로그램 등 지역 IP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바이오니아, 플라즈맵, 셀아이콘랩, 제이엘에너지, 아이덴틴 등 지역 기반 기업들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허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대학-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IP 인재 양성과 지식재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IP를 기반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