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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 추진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6-18 1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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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여름철 무더위와 해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특히 산림사업에 종사하는 인력들이 온열질환, 진드기, 말벌 등의 위험에 노출되는 여름철에 대비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5대 수칙,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 해충 피해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은 이를 실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하고, 진드기 기피제, 이온음료 분말, 휴대용 방석 등 안전물품과 함께 배포할 계획이다. 지방산림청, 국립휴양림관리소, 산림안전특임관 등이 대상이다.


또한 혹서기 산림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도 집중 점검한다. 현장 점검에서는 물과 그늘, 휴식공간 제공 여부를 포함한 5대 기본 수칙 준수 현황, 체감온도 관리, 민감군 보호 조치, 현장 인력의 교육 이수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다.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온열질환에 민감한 근로자 보호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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