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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 전문가 교육 실시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6-19 14: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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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민간의 육종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표고 육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오는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시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버섯연구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전문 과정으로, 단포자 균주 분리, 교배 균주 육성, 품종보호제도 및 출원 절차, 국내외 품종 등록 현황 등 이론과 실습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총 4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실험실 안전교육부터 배지 만들기, 조직분리, 교배균주 육성 등 실제 육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실습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공한다. 신청은 전화(031-290-1192)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교육 인원은 20명 내외로 제한된다.


교육대상은 표고버섯 관련 산업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로, 국립산림과학원이 보유한 신품종 육성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에서의 품종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장영선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임업연구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 육종가들의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국내 표고 산업 전반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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