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민간의 자발적인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4년 6월 22일,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한 장소에서 ‘2024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전통복장을 착용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보호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기념식 현장에는 전통 건축물과 어우러진 천막 아래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자리를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수막에는 “2024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식”과 “국가유산지킴이 10주년” 등의 문구가 새겨져 행사 목적을 분명히 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 보호에 있어 민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환기시키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소중한 유산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민간의 참여를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참가자들은 기념사진을 통해 그 다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는 향후 유산 보호 활동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