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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2025년 첫 설명회 개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6-20 13: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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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6월 20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 메인홀에서 ‘2025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승인받은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10개의 승인기업과 30여 개의 국내외 투자기관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사인 ‘500 글로벌’, ‘스트롱벤처스’ 등이 처음으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설명회에 참가한 승인기업은 릴리커버(맞춤형 화장품 제조), 이테스(이동형 전기차 충전), 펫스니즈(반려동물 비대면 건강관리), 무지개연구소(AI 드론 기반 도시 점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다.


행사는 투자유치 발표(10개사 순차 발표), 네트워킹, 1:1 투자상담회로 구성되었으며, 기업당 7분 발표와 3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투자기관과 승인기업 간 맞춤형 상담이 이어졌다.


산업부는 올해 승인기업 20곳을 선정해 발표 컨설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와의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제경희 국장은 “규제의 문턱을 넘은 기술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속 사업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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