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지원 본격화…과기정통부, 494억 규모 통합설명회 연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6-10 12:19:10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추경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신경망 처리장치(NPU)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추경사업은 총 494억 원 규모로, 인공지능 컴퓨팅 실증 기반 고도화, 전환 실증 지원,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 해외 실증,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 등의 총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 중 일부 과제는 현재 공고 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과제 수행자를 모집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각 사업의 세부내용과 예산편성 기준을 안내하고,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업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추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들과 간담회가 열려 국산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내 유망 팹리스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