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6월 10일 울산 본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캠페인 ‘다시, 온(ON)! ESG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6월 3일)을 기념하여 친환경 재활용과 탄소 저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고장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소형 가전제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재활용 전문 비영리법인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다시 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순환 포토존 운영, SNS 인증 이벤트, ESG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임직원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E-순환거버넌스’와의 협약을 통해 전자폐기물 회수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지금까지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1천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