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산림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2025 빅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보유한 등산로, 숲길, 둘레길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산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개발’과 ‘기획’으로 나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12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8월 21일 발표되며, 대상 수상팀에는 산림청장상과 함께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총 1,65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한 기획 고도화는 물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벤처 투자자와 대기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경진대회는 7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산림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포털 또는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산림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