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6월 13일 서울 관악구의 서울숲요양원을 방문해 장마철을 앞둔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시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시설 안전점검 현황 확인과 관계자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으며, 소방·전기·가스 설비의 관리 상태, 감염병 대비책, 비상대응체계 등의 점검도 포함됐다.
이 차관은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현장 점검 외에도 5월 16일부터 전국 2만5천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자체 점검, 지자체 점검, 민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산림 인접지역이나 산불 피해 이력이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