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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전국 5곳 선정…맞춤형 미래 도시 기대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6-19 1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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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전북 전주시(거점형), 경기 안산시·경북 김천시·경남 김해시(강소형), 대구광역시(특화단지) 등 총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점형, 강소형, 특화단지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공모가 진행되었으며,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도시 문제 해결 및 혁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전주시(거점형)는 AI 융합 거점 도시를 목표로, 모빌리티 기반의 생활 SOC, 고령층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도입해 전북권 스마트도시의 중심지 역할을 맡는다.


강소형으로 선정된 안산시는 다문화 도시 특성을 살려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교통 서비스, AI 맞춤형 교육, 상권 활성화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 연결성 강화, 드론 안전관리, 이동형 생활물류 등 지역형 모빌리티 스마트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플랫폼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감 및 재활용 서비스 등을 확대한다.


특화단지로 선정된 대구시는 수성구 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로봇, AI, 지능형 관제 기술을 집중 육성하며, 5G 인프라와 AI 실증 환경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자료는 6월 23일부터 스마트시티 종합포털(www.smart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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