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금융결제원, 인공지능 기반 금융사기 대응 협력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6-19 12:45:09
기사수정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금융결제원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종 금융사기 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6월 18일, 경찰청 산하 유일의 치안 종합 연구기관인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오상택)는 국내 지급결제 전문기관인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날로 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 등 신종 금융사기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자산 보호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금융사기 대응 공동 연구 ▲ 금융사기 위험정보 및 연구성과 공유 ▲ 제도 개선 및 예방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오상택 소장은 “이번 협력이 과학치안과 금융보안이 결합된 새로운 정책 개발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석 금융결제원 경영전략본부장 역시 “급변하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치안정책 개발의 첫 단계로,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이 금융범죄 대응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