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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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한국은행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 착수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 기업 제논(GenON, 구 마인즈앤컴퍼니, 대표 고석태)은 한국은행의 ‘대규모 언어모형(LLM)용 UI/UX 솔루션 도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으로 맞춤형 AI 솔루션 공급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은행 업무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시스템의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진행된다. 제논은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GenOS’를 한국은행 인프라 환경에 공급하고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 데이터 보안 강화와 외부 AI 활용 한계 극복 한국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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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미국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뉴욕·호건스빌과 계약 체결
AX 전문기업 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에 연이어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lectric Vehicle Charger, 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Brooklyn Army Terminal)’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것이다.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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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사이트솔루션, 3.5톤급 수소지게차 22대 수주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수소 산업차량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최근 한국건설기계연구원으로부터 3.5톤(t)급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22대를 수주했다고 17일(목) 밝혔다. 특히 발주된 물량 전량을 단독 수주하며, 지난해 1단계 사업에서 5톤급 수소지게차 4대를 공급한 데 이어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는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국책과제 2단계 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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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기업 세이지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
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대표 박종우, 홍영석)가 오는 2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E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OREA MET’은 물류운송, 서비스, 보관, 정보통신(IT), 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 전시회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공개한다. 제품 시연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AI 기반 안전 솔루션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및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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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리빙·다이닝 학습 의자 ‘트레보’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프로그레시브 시팅 솔루션 시디즈의 어린이 전용 리빙·다이닝 학습 의자 ‘트레보(TREVO)’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혁신성 △기능성 △지속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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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요업 ‘계림’으로 사명 변경…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 강화
대한민국 욕실 문화를 60년 동안 이끌어온 계림요업이 4월 16일부로 ‘계림’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다 명확히 하고, 기업의 철학과 미래 비전을 반영해 감성 중심의 공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계림’은 신라의 옛 명칭이자 한국 고유의 미감을 담은 단어로, 전통에서 비롯된 품격과 정서를 오늘의 삶에 연결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상징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오랜 역사와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요업’이라는 산업 중심의 명칭에서 벗어나 ‘계림’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브랜드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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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안정적’ 유지…제도 안정성 높이 평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며,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제도적 안정성과 재정 건전성, 대외 수지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S&P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경제가 향후 3~5년간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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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WB와 ‘천무 유도탄’ 합작법인 설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유럽 현지화에 나선다.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 전략을 내세워 역외기업을 배제하려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텀시트는 계약과 관련된 주요 원칙 및 조건을 명시한 합의서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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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과 손잡고 원전 및 신사업 협력 강화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4.11(금)부터 4.14(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정부, 국영 기업들과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4.11(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한전 및 팀코리아, 원전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및 전력 신기술 파트너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전을 포함한 팀코리아는 UAE 바라카 원전사업의 경험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베트남의 주요 관심분야인 원전 사업구도, 재원조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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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2조 원 규모 ‘필수 추경안’ 확정…반도체·AI·민생 집중 지원
정부가 재해 대응,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을 골자로 한 12조 원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고, 반도체 산업 지원을 기존보다 7조 원 늘린 33조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