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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드론 배송, 레저스포츠, 첨단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본격화하며, 국산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및 상용화 지원사업에 총 17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26개 지자체와 7개 드론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드론 배송(K-드론), 국제 드론 레저스포츠 행사, 첨단 드론 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혈액 배송 등 K-드론 실증 사업 확대
드론 배송은 지난해 14개 지자체에서 시행되어 총 10,635km를 비행하며 2,993건의 배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는 혈액 및 폐의약품 운반, 행정문서 배송 등 공공 서비스 분야로 확대된다.
- 대전광역시: 국군병원과 혈액원 간 긴급 혈액 배송 실증, 야전부대 검체 운송 서비스 개발
- 경북 영주시: 도서 대여 및 행정 서류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 충남 보령시: 원산도를 거점으로 보건소 간 공공 의약품 배송 및 폐의약품 회수 실증
국제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
전국 3개 지자체가 드론을 활용한 대형 행사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부산광역시: 국제 공연 및 K-POP과 연계한 드론 해상 융복합 공연
- 경기 포천시: 6,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 및 에어쇼 개최
- 전북 남원시: 국산 드론 레이싱 대회 및 산업 협력 컨퍼런스 진행
드론 상용화 및 국산화 지원
드론 기체와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7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 모터·배터리 등 핵심 부품 국산화
- 장거리 배송 및 재난 대응용 고성능 드론 개발
- 국산 드론 기반의 도로·철도 관제 서비스 상용화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산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 서비스 확대와 핵심 부품 국산화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연계해 드론 기술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