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투명한 인공지능과 안전한 개인정보, 국내 최대규모 정책 논의의 장 열려 계기원 기자 2025-05-27 12:58:28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심화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정책 방향과 기술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투명한 인공지능, 안전한 개인정보’를 주제로 열린 본 행사는 84개 관련 기관과 기업, 보호책임자 등 약 4,000명이 참여했으며, 총 8개 트랙에서 36개 세션이 진행되었다. 네이버 이진규 CPO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김직동 과장 등 주요 연사들이 개인정보 처리 방식의 변화와 2025년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첫날에는 법률, 기술, 정책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연과 솔루션 시연이 펼쳐졌고, 둘째 날에는 호텔롯데, 골프존, 비바리퍼블리카 등 주요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사례가 공유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또한, 마이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질환관리, 복약관리, 요금제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 체험관도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이번 페어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위원회는 안전한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제도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