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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생성형 AI 접목한 해양재난 대응 기술개발 착수 정민희 기자 2025-05-29 14:45:36


해양경찰청은 복잡하고 다양한 해양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98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진행되며, AI 기반 해양치안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해양경찰청은 과거 해양사고 사례, 55종의 행정정보 시스템 데이터, 각종 재난 대응 매뉴얼, 사고 현장에서 수집되는 영상·이미지 자료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가 재난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대응을 지원함으로써, 해양경찰의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안성식은 “생성형 AI는 해양재난과 같은 복합적 재난 대응의 핵심 기술”이라며, “AI가 실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기반을 마련해 국민이 보다 안전한 바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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