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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해안형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점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계기원 기자 2025-05-29 15:37:26


산림청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지역에 조성 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의 추진 현황을 5월 29일 현장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장마를 대비하여 수해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간척지 151헥타르 부지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이다. 총사업비 2,087억 원이 투입되며 2023년부터 공사에 착수,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28% 수준이다.


이 수목원은 해안식물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연간 약 28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통해 약 1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6,0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전통적인 산림생물다양성 증진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는 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전북권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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