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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산업 한자리에…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 12일 경주서 개막 계기원 기자 2025-06-09 09:25:00


국가유산청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일원에서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경주시와 공동 주최하며, “헤리티지 리부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9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총 278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6,000명의 참관객을 예상하고 있다. 전시 분야는 ▲국가유산 보존 ▲신기술 ▲제품 ▲활용 ▲홍보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국가유산 관련 기술상담회,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디지털 헤리티지 워크숍, ‘헤리티지 미래포럼’ 등이 마련된다. 특히, 미국 CyArk의 엘리자베스 리 부사장과 프랑스 Memorist의 이자벨 레세아가 연사로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유산 보존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도 다채롭다. ‘착한 기술로 모두가 누리는 국가유산’ 전시관에서는 점자 감각책, 소리펜, 촉감 교구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험형 유산 콘텐츠가 소개되며, 파비앙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하는 체험,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공연, 유명 해설자 초청강연 등도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산업전 누리집(www.heritage-korea.com)을 통해 사전등록하거나 행사 기간 중 현장 등록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산업전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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