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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2025년 2차 프로젝트 7개 신규 공고 최재영 기자 2025-06-09 10:15:22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은 6월 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2025년 2차 신규 과제 7개를 발표하고 연구개발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7월 9일까지이며, 이후 연구기관을 선정해 과제를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정복 질환, 바이오헬스 기술, 복지·돌봄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3개 분야에서 기획되었으며, 향후 추가적인 난제도 지속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미정복 질환 분야에서는 소아희귀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 플랫폼 개발과 유전성 안질환 극복을 위한 유전자 치료 과제가 포함됐다. 이 과제들은 환자 맞춤형 임상시험(N-of-1 trial)과 국내 최초의 유전자치료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병원 감염 문제 해결을 위한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기술,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신약 개발, 그리고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3D Vital Node' 개발 과제가 추진된다.


복지·돌봄 분야에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개인 맞춤형 뇌인지 기능 저하 예방 서비스, 그리고 노쇠 예방을 위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가 과제로 선정됐다. 두 과제 모두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조기 예방과 맞춤형 대응을 도모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희귀질환 치료, 병원감염 문제 해결, 노쇠 예방 등 보건복지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모의 상세 내용과 과제 신청 양식은 보건복지부와 진흥원 누리집,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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