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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중소 방산기업 해외 진출 돕는 수출상담회 개최 이병덕 기자 2025-06-10 15:45:27


방위사업청이 국내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절충교역 산업협력 행사’를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절충교역을 통해 국내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로,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절충교역이란 무기나 장비를 수입할 때 국산 부품 수출이나 기술 이전 등의 반대급부를 포함하는 교역 방식이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1:1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GVC 30(Global Value Chain 30) 글로벌 매칭데이’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방산기업들이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보잉, 에어버스 등 10개 글로벌 체계기업과 실질적인 수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은 이 행사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맞춤형 제품 개발, 관련 시설 및 장비 구축, 시험 인증, 해외 마케팅 비용 등을 8월까지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18개 방산혁신기업과 15개 GVC30 신청기업이 참여하였으며, 국외에서는 10개 글로벌 기업이 상담에 참여했다.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산업협력 행사는 국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절충교역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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