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국민 정신건강 인식 제고를 위해 ‘2025년 마주해요! 마음 영상 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일상에서의 정신건강 경험을 주제로,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작하면 된다. 주제는 △마음에 주목한 경험 △마음의 주름을 편 경험 △마음 주치의를 찾은 경험이다. 영상 형식은 자유로우며, UCC, 광고, 영화, 인터뷰,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어떤 장르도 가능하다. 제출은 전자우편(majubook@korea.kr)을 통해 이뤄진다.
참가 자격은 2012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14세 이상 국민이며, 청소년부(14~18세)와 성인부(19세 이상)로 나뉜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1팀당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 전문가 심사, 국민 온라인 투표의 3단계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총 20편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과 함께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수상작은 10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대국민 캠페인 전시 행사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이 과정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상세 정보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www.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