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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세계자연기금,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국제 세션 공동 개최 이병덕 기자 2025-06-12 10:42:14


국립수목원과 세계자연기금(WWF)이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개선을 위한 국제 세션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6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세션은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개선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교육·문화·과학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3월 국립수목원과 WWF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협력 행사로, 앞서 5월에는 ‘세계 벌의 날’ 기념 공동행사도 진행된 바 있다.


세션에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두루미재단(ICF), 타이베이식물원, 한국과학기자협회 등 국내외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대만은 ‘국립식물원 방주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과학과 교육,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보전 전략을 발표했고, 멕시코는 시민 참여 기반 플랫폼을 통한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좌장을 맡은 WWF 박민혜 사무총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인식 개선 활동과 분야 간 협력이 중요함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으며,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전략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의 실천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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