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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시스템 해킹으로 개인정보 12만 건 유출 이병덕 기자 2025-06-13 15:02:55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3일 한국연구재단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jams.or.kr)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하여 진행된다.


한국연구재단 측은 6월 12일 오후 4시경, 약 12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는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개인정보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및 유출 통지·신고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이 드러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자료 제출 요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위원회는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점검과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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