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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르신·다문화가정 대상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 운영 정민희 기자 2025-06-17 11:15:5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 식의약 안전교실’을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약 7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농어촌 지역 복지관과 문화센터 등지에서 이루어지며,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과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폐기·보관법과 식품 및 의료기기의 올바른 구매 방법, 식품 소비기한 확인 및 QR 활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상자별 맞춤형 교재도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동일한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90% 이상의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도 신설해 다국적 가정의 식의약 안전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전남, 경북, 전북, 충남, 충북, 경남 지역과, 다문화가구 비중이 높은 경기, 서울, 인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국 40만여 다문화가정의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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